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미야 모형 (문단 편집) === 단점 === * '''품질에 비해 부족한 디테일''' 기술이 딸려서 디테일을 뭉개는 회사는 차고 넘친다. 동유럽계 메이커 제품을 사면 디테일은 고사하고 멀쩡해아 할 표면에 긁힌 자국이 있는 건 예삿일이다. 하지만 타미야는 충분히 기술력이 있지만 사용자 조립 편의를 위해 '''디테일을 중시하는 모델러들의 선택지를 아예 없애버리고, 두루뭉실한 디테일로만 출시하기 일쑤다.''' 예시로 아스카[* 舊 타스카]의 타미야 74식 재포장 버전은 별도의 인젝션 런너를 통해 기존 킷의 손잡이 등 디테일을 싹 밀고 새 런너의 부품을 이식해야 하고, 테트라나 ET 등에서 발매되는 타미야 전차 디테일업 에칭을 보면 타미야가 안일하게 두루뭉실하게 사출한 디테일을 싹 갈고 다시 이식해야 한다. 설계 단계에서 단순화한 형태를 샤프하게 사출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분할할 수 있음에도 안 하는 것이 맞다. 2010년대 들어 경쟁사들의 키트들은 타미야와 비슷하거나 더 싼 가격에, 충분히 할만한 조립성과 타미야보다 더 나은 디테일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선 굉장히 아쉬운 점. 그나마 신금형 항공기는 디테일이 제법 괜찮은 편이지만, F-14에서의 날개/무장 상술 등 여전히 인색한 편.[* 3가지 바리에이션 중 단 한 가지, A 후기형만 플랩 전개가 되게 만들어놨다.] 함선은 극히 일부 킷들을 제외하면, 특히나 1/700 워터라인 시리즈는 출시한 지 워낙 오래된 상태라, 프로포션을 중시하는 일부 모형인들 외엔 잘 손대지 않는 편. 구판 AFV 킷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조립성 원툴'''인 상황이다. * '''별매 제품 강요에 가까운 킷 기본 구성''' 1번과 연결된다. 클리어 부품과 에칭에 굉장히 인색하다. 엔진 그릴, 포탑 바스켓 등 에칭이 필요한 경우에도 나일론 메쉬만 넣어주거나 그것도 안넣어주는 경우가 다수. 초보자 친화 브랜드란 평가가 무색하게 메쉬는 재단도 어렵고 접착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아 오히려 에칭보다 난이도가 높다. 하다 못해 [[10식 전차]]는 헤드라이트 커버도 메쉬로 처리해 원성을 샀다. 게다가 중저가 메이커도 잘만 넣어주는 클리어 부품은 '''여전히 잘 안 넣어주고, 투명 아크릴판을 적당히 재단해서 붙이라고 하거나 아예 안 넣어주기도 한다.''' 통상적인 클리어 부품에 비해 깔끔하게 자르기도, 붙이기도 어려운 건 둘째 치고, 관측창의 정밀한 형상을 재현하는 [[드래곤 모델]] 등 경쟁사에 비하면 한참 밀리는 점. [* 이 탓에 2014년 발매된 [[엘레판트]]의 경우 구성도 밀리는데 값도 비싸고 오류도 많아서 드래곤에 떡실신당했다.] 데칼 역시 일본 메이커 아니랄까봐 해외 메이커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1/48 [[F-16]] 썬더버드 키트가 바로 키트 전체를 뒤덮는 화려한 데칼이 포인트인데 정작 데칼 품질이 좋지 않아 애먹는 경우. 요즘 나오는 항공기 키트의 경우 캐노피나 타이어 도색 시 편의를 위해 마스킹 씰을 넣어주고는 하는데, 넣어준 거에 감사하란 뜻인지 '''재단을 안 해준다.''' 중화권이나 동구권의 싸구려 마스킹 씰도 재단은 해주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아쉬운 점. 자사 별매 제품 역시 아쉬운 건 매한가지라 찌메리트 시트 역시 재단을 안 해주는데 볼륨감은 부족하고, 별매 궤도 역시 밀핀 등의 문제로 타 회사 제품을 기웃거리게 만드는 등 [[요람부터 무덤까지]] 챙겨주는 타미야답지 않은 행보. * '''불가사의한 국내 가격 책정''' 2016년에 가격 인상, 2019년 환율 변동+노재팬 시기에 가격 인상, 2023년 초 도료 가격 인상 등 '''불가사의한 가격 정책으로 모형인들의 원성을 엄청 사고 있다.''' 더이상 모르면 타미야 사라는 말이 꺼내기 어려워질 지경으로 비싸져서 해외 브랜드 중에서도 [[멩]]이나 [[라이필드 모델]]처럼 유독 국내가와 해외가의 차이가 큰 브랜드가 되었다. 일본으로부터의 거리가 먼 중국의 [[타오바오]]에서 구매하고 배대지 비용까지 붙여도 국내가보다 싼 경우가 많다. 해외 총판 클레임으로 2020년대 초반 타미야 제품의 해외 배송이 막혀 배대지를 끼워야 하는 등 직구 루트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작정하고 아마존 재팬, 하비링크재팬, 하비서치, 타오바오 등의 판매처를 찾거나 엔저에 힘입어 아예 일본 [[해외여행]]을 가서 들고 오면 국내가보다 훨씬 싸다. 특히 일본은 중고 모형점도 활성화되어 있기에 거의 새 것이나 다름없는 물건을 국내가의 절반에도 업어올 수 있다. 덤으로 한국타미야가 담당하는 [[이탈레리]] 키트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오프라인 매장의 이탈레리 키트들을 보면 가격표가 서너개 씩 붙어있다. 물론 깎인 적은 없다. * '''느리고 부족한 바리에이션 발매 및 킷 구성''' 바리에이션에 굉장히 인색한 메이커다. [[하세가와(모형 메이커)|하세가와]]가 색놀이와 우려먹기를 너무 많이 해서 문제라면, 타미야는 '''너무 안 해서 문제인 경우.''' 분명 바리에이션을 생각해서 부품을 분할 설계한 게 보이는데도, 발매를 엄청 느리게 하거나 아예 내지도 않음으로써 모형인들의 복장을 터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나 1/48 F-16 복좌형은 모형계의 유구한 떡밥으로 10여년 째 돌고 있으나 2023년까지도 미출시. 그 시간에 키네틱은 자사 팰컨을 온갖 바리에이션을 내며 우려먹을 만큼 우려먹다가, 품질을 일신한 신금형 팰컨을 출시해 역시나 다종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밀어붙이고 있고, 미니베이스는 압도적인 퀄리티의 F-16MLU를 예고했으며, 하다못해 하세가와도 [[KF-16|KF-16D]] 등 바리에이션을 출시하긴 했다. 또한 무장 구성이 상당히 짜게 들어 있다. 아예 안 들어가는 경우도 부지기수인 하세가와보다는 낫다지만, 경쟁사들이 거의 별매 무장 세트를 넣어준 것마냥 수많은 무장을 넣어주는 것에 비하면 아쉬울 따름. 1/72 F-16의 경우 하세가와의 악습관을 답습해 일반판은 무장이 거의 없는 수준이고, 더 비싼 풀 패키지를 사야 전체 무장을 다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비판을 불러왔다. * '''[[워터라인 시리즈]]의 시발점''' 함선 모형인들에게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워터라인의 시발점이다. 타미야, [[하세가와(모형 메이커)|하세가와]], [[아오시마(모형 메이커)|아오시마]]가 생산하는 워터라인 시리즈와 [[후지미 모형|후지미]]가 생산하는 Sea Way Model 시리즈로 나뉘는데, 워낙 모형 계에서 힘깨나 쓰는 일본 메이커들이 뭉쳐서 하니 처음엔 풀 헐을 장점으로 밀던 [[트럼페터(모형 메이커)|트럼페터]]도 은근슬쩍 1/700에선 워터라인만 출시하는 등, 풀 헐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감소되는 상화이다. * '''양날의 검인 연질 궤도''' 타미야는 조립 편의성을 위해 옛날부터 고무 재질의 연질 궤도를 많이 채용했다. 접착제로 접착할 수 있고, 재질이 물렁해 타사의 고무 궤도에 비해 붙이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며 직사광선에 노출되다 보면 딱딱하게 굳다가 결국 갈라지고, 바스러지게 된다. 사실상 시한부 궤도.''' [* 아카데미의 연질 궤도는 무수지 접착제에 반응하지 않는 재질로, 이러한 재질의 연질 궤도는 갈라짐 문제가 보고된 바 없다. 직사광선에 장기간 노출시킨다면 갈라질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그 이전에 도료가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높다. 아카데미와 타미야의 연질 궤도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아카데미 것은 새까맣고 고무 느낌이 나며 타미야의 것은 미세한 반투명 느낌이다. 타미야는 일찌감치 접착제로 접착 가능한 연질 궤도를 사용했다 보니 상당수의 제품이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대 들어서 신제품에서는 조립 편의성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연질 궤도 대신 반연결식 인젝션 궤도가 들어가는 비율이 늘었다. 신금형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예전에 나왔던 제품 금형을 활용한 바리에이션 킷이 새로 나올 경우에도 반연결식 궤도를 새로 넣어주곤 한다.[* 예컨대 1996년 금형인 베스페 자주포의 경우 원래 제품엔 연질 궤도가 들어있지만 2018년에 나온 이탈리아 전선 버전은 반연결식이 들어있으며,1994년 금형인 [[4호 전차]] 역시 과거의 H형, J형의 경우 연질 궤도가 들어있지만 2020년 이후 발매된 F1형과 G형은 반연결식이 들어있다.] * '''호불호가 갈리는 AFV 키트의 박스 아트''' 과거 [[다카니 요시유키]]가 담당한 AFV 모형들의 수려한 박스 아트는 여러 모형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현재는 박스 아트가 대체로 하얀 바탕에 모형화된 원본의 일러스트만 심플하게 그려져 있다. 옛날 모터 구동방식 제품을 생산할 때 모터 구동은 배경까지 그려서, 전시형은 배경 없이 출시하던 게 전통으로 굳어진 거라고 한다.[* [[모형잡지 취미가네오]]의 타미야 본사 취재 기사에서 발췌. 배경에 그려진 차량이나 인형은 들어있지 않다는 항의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모터라이즈 킷이 아니더라도 합본인 경우 박스아트가 제대로 그려져 있기도 하다.] 이런 양식이 깔끔해서 좋다는 의견도 있으나, 해외 메이커들이 아티스트들을 동원한 미려한 박스 아트를 선보이는 것과 대조되어 박스아트가 너무 성의없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다 못해 자사의 항공기/군함 프라모델은 제법 볼만한 박스 아트를 내세우고 있으니 더욱 대조되는 점. * '''[[빠가 까를 낳는다]]''' 상술했듯 장점이 정말 많은 타미야지만 그만큼 단점도 무시할 수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때 모형계는 도를 넘는 타미야 맹신이 판을 쳤다. '''타미야 제품의 오류는 옥의 티라고 감싸고 타 회사 제품의 오류는 눈 뜨고 못봐줄 정도의 오류라고 지나치게 까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팬보이]]들이 많았고''', [[알못|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거 살바엔 무조건 타미야가 낫다"는 식의 추천글도 많곤 했다. 때문에 반대로 디테일이 후지다거나, 가격이 말도 안된다며 타미야를 저평가하는 타미야까 양산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대가 흐르며 모형 메이커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초보들도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보니 몰지각한 팬보이들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커뮤니티 등지에서 간간히 보이며 눈쌀을 찌푸리는 행태를 보이는 이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